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괴로운 노로바이러스 증상 및 대처방법

걸려본 사람만이 아는 그 고통, 구토와 설사가 끊이지 않는 장염 증상! 노로바이러스의 원인과 걸렸을 때 대처방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쉽게 말해 식중독을 의미하는데요, 보통의 식중독균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반대로 낮은 기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무서운 바이러스입니다.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유행하거나 발생하는 원인입니다. 또한 연령대에 상관없이 감염되며, 전 세계적으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질병입니다. 문제는 전염성이 굉장히 높아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사람과 같이 생활을 한다면 옮을 가능성이 높아 초기에 대응이 중요합니다. 12시간에서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춥고 떨리는 오한과 함께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하루에서 이틀정도 증상이 절정을 보이며 단체생활 시 특히 주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는 원인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기온에서도 활발하다고 하였는데요 60도의 끓는 물에서 30분 이상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만큼 저항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대부분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구토, 혹은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전파되며, 아주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엄청난 전파력을 자랑합니다. 11월부터 2월까지 많이 발생하는데 이때 가리비, 홍합, 굴과 같은 어패류 등이 제철이라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때 어패류를 드시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는 분들 또한 많이 계십니다. 어패류는 노로바이러스, 급성 감염성 위장관염 등에 걸릴 수 있어 되도록 날것보다는 익혀서 드시는 게 건강을 위해서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12시간에서 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오한, 복통, 설사, 속 울렁거림, 구토, 근육통, 발열, 두통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어린아이들은 구토를 많이 하며 성인은 설사를 주로 하는데 물처럼 묽은 변을 계속 보게 됩니다. 묽은 변을 하루에 4회~10회가량 보기도 하는데 계속해서 변을 보게 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끓인 물이나 매실차 등을 수시로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만큼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게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통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

노로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치료 및 대처 방법

노로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라 관련된 항바이러스제는 없습니다. 다만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위험하기에 탈수를 막기 위해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단기 입원을 해서 수액을 맞는 경우는 간혹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고 회복되기에 충분한 휴식과 음식 조절, 탈수 조절을 하시는 보존적 치료가 대부분이며 자극이 되는 음식들은 피하셔야 하고, 부드러운 죽과 병원에서 처방해 주는 약이 있으시다면 함께 복용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물건들은 소독해 주시고, 노로바이러스는 100도 이상에서 1분 정도 가열 시에 바이러스가 소멸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법과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

1. 노로바이러스는 엄청난 전염성을 자랑하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외출 후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꼭 해주세요.

2. 가능한 해산물, 어패류 등은 날 것으로 드시지 말고 익혀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3. 물을 통해서도 전파되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도록 합니다.

4. 전염성이 강하다고 말씀드렸기에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 주셔야 합니다.

5.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쪄서 드시거나, 즙을 내어 물처럼 드셔도 도움이 됩니다.

6. 매실은 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듯이 설사와 구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섬유질이 가득한 바나나는 소화를 돕고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어 노로바이러스에 걸려 다른 음식을 먹지 못할 때도 먹을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