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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VDT증후군, 혹시 나도?

by seige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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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라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VDT증후군, 학생들부터 성인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질병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다면 VDT증후군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훨씬 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서히 나의 건강을 해치지는 이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칭하는 모습
스트레칭하는 모습

VDT증후군이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VDT(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 증후군은 컴퓨터 모니터 등 VDT를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면 각종 근골격계질환과, 안구 건조증, 정신신경계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컴퓨터 시각 증후군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하게 되고 집중하다 보면 꽤 긴 시간을 한 자세로 있게 됩니다.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력에도 영향을 주고, 간혹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며, 어깨나 목에 통증이 많이 발생하여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계속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VDT증후군의 주된 증상은?

어떤 자세든지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하며, VDT증후군의 경우네는 근골격계와 신경계에 주된 증상을 보이며 목과 어깨의 통증도 생기고 뻣뻣함으로 인해 담결림의 증상까지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운동범위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목이 돌아가지 않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목에 나타나는 여러 근골격계 증상은 두통과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도 있고 통증이 지속된다면 집중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모니터를 보면서 마우스나 키보드 사용으로 인해 손가락, 손목에도 통증과 저림 등이 나타나 손에 힘이 잘 안 들어갈 수도 있고 관절의 뻣뻣함과 통증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모니터를 쳐다보면 안구 건조증도 생길 수 있습니다.

VDT증후군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직업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많지만 시간을 체크하면서 일정시간 이상 앉아 있었다면 5분~10분 정도는 가볍게 스트레칭도 하고 제자리에서 걷기라도 해주어야 합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물리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염증에 따라 약침 요법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근육의 경직으로 인한 증상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필수이며 필라테스나, 요가 등을 통해 긴장을 낮추고 근육의 움직임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VDT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어떠한 질병이든 예방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VDT증후군도 조금만 노력한다면 예방도 가능하기 때문에 몇 가지 방법을 통해서 예방을 한다면 조금 더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의자에는 허리받침대를 해주고 팔의 각도는 90도 정도가 좋으며 발 받침대를 사용하여 무릎의 각도도 적당히 유지시켜 줍니다.

2. 작업환경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0~30분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 휴식을 해주시거나, 1시간에 15분 정도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3. 일하는 환경 자체를 편안하게 해 주시면 좋은데 모니터와 눈의 거리를 30cm 이상은 유지해 주시면 좋고 모니터의 높이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지 않게 조절해 주고, 너무 밝은 조명은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4. 휴식하는 중에는 잠시 눈을 감고 목을 기대고 있는 것도 좋고 눈이 너무 건조한 경우에는 인공 눈물도 적당히 사용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건조하다고 해서 너무 자주 넣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VDT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운동

근골격계 질환은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무리하게 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신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일어나서 기지개를 켜고 그 상태 그대로 양쪽 옆구리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2. 일어선 상태에서 목뒤에 깍지를 껴고 고개를 숙여 뒷목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다시 돌아온 자세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조금만 돌려 반대쪽 뒷목의 긴장을 풀어주고 반대쪽도 똑같이 해주세요.

3. 어깨에 손을 올리고 어깨로 원을 그린다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10번 뒤로 10번 번갈아가면서 해주세요.

4. 팔을 쭉 펴고 손목을 위아래로 천천히 최대한 뻗어준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칭해 주세요. 손목도 빙글빙글 돌려주시고

손가락 하나하나 쭉쭉 펴준다는 느낌으로 스트레칭해 주세요.

5. 제자리에서 2분 이상 걷기도 좋습니다. 계단이 있다면 1 계단이나 2 계단 정도에 아치가 닿게 하여 아킬레스건과 종아리 스트레칭도 해주세요!

생활습관의 변화가 건강을 위해서는 가장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여 건강을 더욱 신경 쓰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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