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늘어나는 A형간염! 치료보다 예방이 좋은 A형간염 증상과 치료방법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치료보다 예방하는 것이 더 좋은 A형 간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A형 간염은 무엇인지,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되는지?

간염 바이러스 중에 하나인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의하여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오염된 물, 오염된 얼음 등을 통하여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데요, 걸리게 되면 2주에서 1달 이상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금방 알아차리기 힘든 질병입니다. 증상이 발현되고 2주가 지나면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가장 높은 전염성을 보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아 격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간혹 무증상 환자들이 있어 나도 모르게 감염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A형 간염의 발병시기와 전염성

정리해 보면 A형 간염의 경우 대략 2주에서 1달 이상의 잠복기를 거치고, 증상이 발현되고 2주 후에는 황달 증상이 나타나고 이때 1주일 정도는 전염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격리가 필요하며, 황달 증상은 평균 2주 정도 지속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황달 증상이 없다고 해도 최초 증상이 발생한 때부터 2주 정도는 전염될 수 있는 기간이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잠복기를 지나면 여러 증상이 발현되는데 피로감, 구토, 식욕부진, 복부의 통증, 황달, 전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을 맞는 모습

A형 간염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지?

잠복기가 있는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30일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주요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래에 관련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 피로감, 구토, 식욕부진, 전신에 발열감이 느껴집니다.

2. 증상이 생기고 1주~2주 후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3. 간 기능의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간 효소 수치가 상승하며 간 기능 이상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4. 상복부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피부와 눈의 색깔이 변하며, 검은색 소변을 보실 수 있습니다.

6. 전신에 가려움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어린아이들은 무증상의 상태로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A형 간염의 치료방법과 치료과정

현재까지는 A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는 상태이며 대부분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존 치료를 주된 치료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고단백 식단과 충분한 휴식을 필요로 하며, 간혹 증상이 심한 환자들이나 만성 간질환 관련자들은 입원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이 된다면 간이식을 해야 할 상황도 생길 수 있지만 대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회복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한 질병으로 A형 간염 치료 중에는 탈수 예방을 위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이며, 기존에 드시던 약이 있는 경우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복용 여부도 신중히 결정하여야 합니다.

A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A형 간염의 감염 경로는 주로 오염된 물, 오염된 음식, 감염 환자 분변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도 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야 하며, 평상시에 손을 자주 씻고 물은 끓여마시며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90년대 후반부터 신생아들에게 A형 간염 백신 예방접종이 의무화되었기 때문에 20세 미만에서는 A형 간염 발생률이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2차 접종까지 마친 후에는 항체 형성률이 100%에 가깝기 때문에 따로 항체 검사는 하실 필요가 없으며, 20~40대 사이이면서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예방 접종을 하셔서 A형 간염으로부터 예방하시면 좋겠습니다.